매일신문

우상락 칠곡교육장 밥상머리 교육 호응

"교육장 선생님과 함께하는 점심급식 재미있어요"

우상락 칠곡교육장(오른쪽)이 숭산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우상락 칠곡교육장(오른쪽)이 숭산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칠곡교육지원청이 시행하고 있는 '교육장과 함께하는 밥상머리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우상락 칠곡교육장이 지역에서 영양사가 없는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같이 식사를 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교생활과 식생활 지도를 하는 것이다.

우 교육장은 최근 북삼읍의 숭산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배식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학생들의 올바른 학교생활과 식습관 형성에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학생들은 평소 학교급식에 대한 자신의 생각, 학교 이야기 등을 교육장에게 직접 전했다. 한 학생은 "교육장 선생님이 직접 배식을 해주고, 우리와 재미있게 대화를 나누고, 밥도 같이 먹어서 우리 할아버지 같다. 또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상락 교육장은 "일선 학교를 꾸준하게 찾아가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챙기고,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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