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섭(밀양시 삼문동)
나날이 짙어가는
그대 그리움처럼
한 점의 흐트러짐도 없이
너무나 올곧게 푸르러가는
눈부신 너희들과 마주칠 때마다
가슴 두근거리며
나는 살아있음의 뿌듯함을 누린다
보고 또 보아도
자꾸만 보고 싶은
그대 그리움처럼
지겹지 않고
언제나 신선한
너희들의 그 티 없는 푸르름에
나는 살아있음의 두근거림을 느낀다.
오늘도
너무나 값진
너희들의 청춘 같은 그 푸르름을
마음껏 포식하면서
나는, 나는
살아있음의 고귀한 호흡을 한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강선우 '스쿨존 내로남불' 이어 '갑질 내로남불' 의혹에 우재준 "李대통령 어찌 볼지"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