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평균나이 76세 F4보다 더 잘나가…기대감 UP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가 화제다.

나영석 PD가 첫 예능 프로그램을 맡은 데 대한 심경을 전했다.

나영석 PD는 28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tvN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텐데 사실 지금은 부담감은 많이 던 상태다"라고 말했다.

'꽃보다 할배'는 나영석 PD가 CJ E & M으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평균나이 76세의 배우들이 주인공이 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영석 PD는 "선생님들 각자 아버님 할아버님으로 맡은 배역 하시는 분들인데 제가 괜히 리얼 버라이어티에 모셔서 괜히 보여드리기 싫은 모습이나 일상 모습 보여드려서 나중에 작품 활동이나 연기에 방해가 되는 게 아닌가 그런 게 가장 걱정스러웠다"고 털어놓으며 "그래도 어쨌든 잘 만들어서 그런 걱정 없으시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나 PD는 "부담되는 부분도 많지만 어떤 작품이든 마찬가지인 것 같다. 무엇보다 부담이라는 것은 다른 한편으로 기대가 된다는 의미가 아니겠냐. 제 나름대로 기대가 드는 것도 사실이다"고 전하며 "지금은 부담이 많이 덜해졌다. 현재 1회분 편집을 끝낸 상태인데 1회분 시사를 끝내고 보니까 되게 재미있게 나올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보니 대박날 듯",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1박 2일 능가할까",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으을 보였다.

'꽃보다 할배'는 오는 7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tvN을 통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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