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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종 개량한 대과종 복숭아 '오수백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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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재배 심사 '보호 등록'

우연히 발견된 변이종을 개량해 기존 품종보다 크기를 키운 복숭아가 주목받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조생종 계통 소과형 복숭아를 대체할 수 있는 '오수백도' 품종 복숭아를 개발했다.

오수백도는 2002년 지역의 한 복숭아 재배 농가에서 발견된 변이종을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2009년부터 2년간 연구해 개발한 품종이다. 평균과중은 현재 복숭아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사자조생' 품종보다 40g 정도 더 큰 310g 정도이고, 당도는 10.5°Bx(브릭스)정도이다. 2010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이 됐고, 2년간 재배 심사를 거쳐 이번에 품종보호등록을 마쳤다.

이숙희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 장장은 "오수백도는 크기와 품질 모두 우수해 대과종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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