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쯤 청송군 공무원 A(47) 씨가 승진에 누락된 데 불만을 품고 자신의 집에서 과도로 왼쪽 새끼손가락을 잘랐다.
A씨는 이날 손가락 잘단 직후 군청 상급자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대구의 한 병원에 가서 손가락 접합수술을 받았다.
청송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군청 인사업무 담당자에게 찾아가 "동기들은 다 승진을 했는데 왜 나는 승진에서 누락된 것이냐"고 불만을 터트리는 등 약 1시간 동안 인사 관련 대화를 나눴다는 것.
A씨는 "모든 직렬의 동기들이 승진을 했는데, 나만 빠져 있어 순간적인 행동을 저질렀다"며 "가족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청송'전종훈기자 cjh49@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美와 말다르다? 대통령실 "팩트시트에 반도체 반영…문서 정리되면 논란 없을 것"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韓日, 이웃임을 부정도, 협력의 손 놓을수도 없어"
장동혁 "내년 지방선거 '제2의 건국전쟁'…서울서 성패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