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1일 문을 연 영덕소방서 초대 서장에 지난달 승진심사에서 소방정으로 승진한 장훈욱(58) 영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을 임명했다.
장 서장은 "신설 소방서를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 또한 무겁다. 영덕과 울진의 소방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안동농림고등학교와 대구미래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운대학교 석사과정을 수료한 장 서장은 1979년 공채로 소방공무원을 시작했다. 이후 청도 119파출소장, 구미서 소방계장, 안동서 소방행정과장, 경산서 소방행정과장 등을 거쳤고, 2010년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영덕'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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