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사회와 함께 교육을 하기 위한 마을 공동체 구축, 자유학기제 대비에 주력한다.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은 4일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날 우 교육감은 "그동안 학력 신장, 교육 격차 해소, 교육비리 근절, 교육 행정 능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며 "학교 구조 개혁과 행정 시스템 정비를 통해 교육계가 예전보다 깨끗해졌을 뿐 아니라 교실 변화를 추구하면서 학교폭력이 줄고 학력은 높아졌다"고 했다.
우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 '우리 마을 공동체'를 구축해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함께 기를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 교육 기부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고 마을 단위 직장체험 교육 장소를 확보해나가는 등 중학교 자유학기제에도 대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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