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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입장은…"올해부터 영유아 보육료 지원, 장애인복지관·장애인체육관 건립"

축제 위주의 문화 정책이 많다는 지적과 관련, 영주시는 "문화 공연 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도전' '금성대군' 등 뮤지컬을 제작 공연했고, 지난해 개관한 아트파크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외국어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해 영주시는 "중 3학생들의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5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 이산초교 2012년 전국교육과정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보편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관련, 영주시는 "올해부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0~5세까지 영유아 보육료 지원, 푸드마켓 운영, 장애인 종합복지관 및 장애인체육관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5개 분야 32개 공약 중 추진 중인 24개 공약의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임기 내 완료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과 관련, 영주시는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 단지를 지난 5월 착공했고, 중앙선철도고속복선화사업은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한국문화테마파크는 현재 행정적인 절차가 완료됐다"며 "추진 중인 공약들이 계획 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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