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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원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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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벌써 폭염특보, 8월은 어떻게 하라고….'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35.9℃를 기록하는 등 올여름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10일 오후 육군 50사단 가창유격장에서 강철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유격훈련을 마친 후 수돗가에서 시원한 물로 얼굴을 씻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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