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재단정가연구원 대구지원장 우희자 가곡 발표회가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동구 둔산동 경주 최씨 종택 등이 있는 백불고택 옻골마을에서 열린다.
우희자 원장은 "이 노래는 조선을 거쳐 20세기 선가 하규일 선생께서 본격화했다"며 "이번 가곡 발표회에서는 여창의 향기를 담은 평롱, 계락, 편락, 태평가와 가사 춘면곡과 매화가를 연주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중 편락은 남창가곡이긴 하지만 자유로운 의도와 여성의 특유성을 담아 새롭게 선보인다.
가야금에 정해임 경북대 교수, 거문고에 양승경 경북대 교수, 피리에 김종국 경북대 강사, 장구에 조일구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 정가수석, 대금에 김상준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 대금수석, 해금에 주영위 경북대 교수, 조선세법(신라검법'新羅劍法에서 비롯된 우리 나라 고유의 검법)에 이은미 선해재 검도관장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우 원장은 "영혼을 빼앗아간 한국 전통가곡의 소리를 찾기 위해 한길로 달려왔다"며 "제 안에 가지고 있는 저만의 항아리에 소리를 가득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10-650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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