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 대표적 호국성지인 만산동 임란북천전적지가 9월 말까지 야간에도 개방된다. 지방문화재 제77호인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관군 60명과 의병 800여 명이 연합해 왜병의 주력부대에 맞서 전투를 벌이다 모두 순국했던 호국성지다.
그동안 내부 문화재 훼손을 우려해 야간에는 문을 열지 않았다.
상주시는 관리 인원을 파견하고 1억3천만원을 투입해 경관 조명 시설을 갖춰 야경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밤에도 상산관과 침청전, 태평루, 전적비 등 주변에 마련된 산책로를 거닐 수 있고 잔디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방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임란북천전적지 앞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북천교가 흐르고 있어 여름철 시민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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