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의 행정구역이 '율곡동'으로 확정됐다.
김천시는 19일 회의실에서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3차에 걸친 투표 끝에 김천혁신도시의 법정동 이름을 확정했다.
3차 투표까지 진행된 조정위원회에서 율곡동과 혁신동이 끝까지 경쟁했으나, 최종 투표에서 율곡동이 10표를 얻어 김천혁신도시 행정구역 명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명칭 확정은 앞으로 경북도를 거쳐 안전행정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국토 불균형 발전과 지방경쟁력 약화를 위한 미래형 계획도시로 조성되었으며 공공기관과 산학연 클러스터 개발로 서비스업과 상업 등 도시적 산업 중심으로 개발됐으므로 법정동으로 승인이 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천혁신도시는 김천시 남면과 농소면 일원 4천310㎡의 부지에 1만451가구 2만6천127명이 거주할 계획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올해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이전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12개 공공기관이 이주할 예정이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골목상권 살릴 지역 밀착 이커머스 '수익마켓'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