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 농촌으로 '문활' 함께 갈 참가자 오세요

▲지난해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
▲지난해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

우리 농촌에 인문학과 예술의 씨앗을 뿌려줄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청춘, 칠곡에서 만나다'참가자를 8월 4일까지 모집한다. 경북 칠곡군이 주최하고 인디053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개 마을에서 구술, 문학, 사진, 미술, 미디어 프로그램 등 각기 다른 인문학프로그램으로 8월 12일부터 4박 5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은 '농활'의 개념을 농촌 '문활'(문화활동)로 전환시켜 20대 청년들의 문화자원봉사를 통한 세대간, 지역 간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相生)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4박 5일 동안 학생들은 마을 주민, 인문학 및 문화예술 멘토와 함께 주민참여형 문화예술체험 및 마을인문학콘텐츠 제작을 함께하게 된다. 자원봉사인증서 및 수료증이 지급되며 티셔츠, 숙식을 포함한 기본적인 활동경비 등도 제공된다. 인디053 이창원 대표는 "농촌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생생한 인문학과 문화가 사람이라는 매개를 통해 우리의 농촌이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는 이번 행사는 20대라면 누구든지 지원가능하다. 합격자는 8월 5일 인디053 홈페이지 (www.

indie053.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53)218-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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