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이동통신인 LTE 국내 가입자 수가 3세대(3G)를 넘어섰다. 또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10명 중 4명은 LTE를 사용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최근 공개한 이동통신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LTE 가입자 수는 전달보다 98만 명이 증가한 2천297만2천966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3G 가입자 수는 전달보다 60만 명 감소하며 2천210만2천88명이었다.
LTE 가입자 수가 3G 가입자 수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TE 가입자수는 올 1월 약 1천726만 명, 2월 1천868만 명, 3월 1천960만 명, 4월 2천84만 명 등 매달 100만 명씩 빠르게 늘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5천409만9천917명 중 LTE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42%에 달한다.
이동통신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의 LTE 가입자 수가 1천102만424명으로 가장 많고 KT가 605만7천42명, LG유플러스가 589만5천500명 순이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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