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화성산업과 서한의 시공능력 순위가 상승했다.
대구경북 건설업체 중에선 포스코건설(5위)이 국내 시공능력 평가 순위에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지역에선 화성산업이 유일하게 50위권에 진입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1만218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스코건설이 8조8천488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포스코건설은 토건분야에서 4조7천161억원으로 삼성물산 5조9천350억원, 현대건설 5조8천947억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건축 분야에서도 3조2천377억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대구 업체 가운데서는 화성산업이 가장 높은 곳에 순위를 올렸다. 화성산업은 이번 평가에서 5천6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50위를 차지했다.
서한은 2천238억원으로 89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해 111위에서 22위 상승한 것이다.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7월 말에 공시하는 제도다. 이는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도 및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하한제도의 근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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