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프는 90%가 두뇌 게임, 나머지 10%도 두뇌 게임"

골프만큼 이야기도 많고 사연도 많은 운동이 드물다. 당연히 유머도 무궁무진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골프에 대한 유머는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골프 명언 역시 그렇다. 거장과 영웅들도 주옥같은 명언들을 남겨 골프사의 한구석을 장식하고 있지만 무명씨들도 그에 못지않은 명언들을 만들어낸다. 오히려 국내용으로 더 와 닿는 것이 많다. 다음은 국내 한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적혀 있다는 명언 중의 명언이다. 명심하고 실천하면 최소 3타, 최고 무한대까지 핸디를 줄일 수 있다. 명심하자, 그리고 실천하자.

1. 골프는 90%가 두뇌 게임이고, 나머지 10%도 두뇌 게임이다.

2. 내기에서 지면 돈 잃고 머리 나쁘다는 얘기까지 듣는다.

3. 아무리 엉망인 샷이 나와도 더 엉망인 샷은 항상 가능하다.

4. 무너질 때 조심하라.

5. 골퍼가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곳일수록 공은 너무나 정확히 찾아간다.

6. 너무 의식하면 징크스가 된다.

7. 앞바람이 불면 이를 이기려고 너무 세게 치고, 뒷바람이 불면 이를 이용하려고 너무 약하게 치다가 망가진다.

8. 강한 바람이 불면 절대 욕심 내지 마라.

도움말=윤선달의 Fun & Joke 알까기골프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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