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일부터 연말까지 고령읍 고아리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장'을 무료 운영한다. 총 사업비 43억6천만원을 투입한 이곳은 6만9천190㎡ 부지에 전통 농업 전시실과 미니 동물 농장, 다양한 작물을 심은 농장, 오토 캠핑장, 원두막, 고상 가옥 등을 갖췄다. 부대시설로 농산물판매장과 대형 물레방아, 움집 등도 마련했다.
특히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 대가야테마공원 등과 인접해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색적인 원두막과 오토 캠핑장을 활용해 야영과 함께 다양한 민물고기잡이 체험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현 고령군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놀이문화가 가족단위로 전개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각종 시설물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도입하고 있다"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명품 체험장의 면모를 갖춘 후 본격적인 개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정창구기자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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