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전한 영덕' 줄임말 '안녕 프로젝트' 구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덕경찰서 지역맞춤형 치안 서비스

▲영덕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순찰 중 자전거를 탄 어르신에게 안전모를 선물하고 있다. 영덕경찰서 제공
▲영덕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순찰 중 자전거를 탄 어르신에게 안전모를 선물하고 있다. 영덕경찰서 제공

# 빈집털이·교통사고 등 사전 방지 목적

영덕경찰서(서장 김항곤)가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안녕(안전한 영덕) 프로젝트'를 내놨다.

최근 빈집 절도나 자전거를 타는 어르신의 사망 등 사건사고가 잇따르자 이에 대해 영덕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사고 예방 방안을 고민한 끝에 내놓은 치안 서비스인 것.

이에 영덕경찰서는 3대 추진과제로 ▷협력치안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민생치안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선정했다.

첫 번째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활성화 방안으로 '이웃 간 돌봄'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마을을 배회하거나 수상한 사람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하도록 유도해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

두 번째는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활동이다.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영덕군의 협조를 얻어 자전거 안전모 200개를 구입, 안전모 미착용 운전자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세 번째는 민생치안 인프라 구축 방안이다. 앞으로 3년간 예산 12억원 이상을 확보해 기존 42개소 79대에 불과한 방범용CCTV를 대폭 늘리는 등 치안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항곤 영덕경찰서장은 "안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경찰로 다가가며 안전하고 부드러운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