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1일 전몰학도 충혼탑에서
'제57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행사'를 거행했습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병석 국회부의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전몰학도의용군 추념행사는 1950년 8월 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을 받고
포항여중전투, 기계·안강전투 등에서 산화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은 당시 전투에 참전한 학도의용군 용사 12명과 유가족들이 참가했으며,
높아진 안보의식을 반영하듯 지역 중·고등학생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학도병 영령 앞에서 조국을 위해
아무런 조건 없이 목숨을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본받아
더 큰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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