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복절·주말 후엔 진정…전력위기 급한불 껐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2∼13일 최악의 전력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가운데 14일에도 쉽지 않은 전력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피크시간대인 오후 2∼3시 절전규제, 산업체 조업조정 등 상시 수급대책 시행 후 기준으로 최대전력수요가 7천410만kW에 달하고 예비력이 382만kW까지 떨어져 수급경보 3단계인 '관심'이 발령될 것으로 예보했다.

수급경보 상으로는 12∼13일 이틀간 예보됐던 4단계 '경계'(200만∼300만kW)에 비해 다소 완화된 것이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날 예보된 최대 전력수요는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12일 7천303만kW, 13일 7천261만kW를 모두 넘어서는 것이다.

전력당국은 상황에 따라 기존 상시 대책 외에 전압 하향조정, 화력발전 극대 출력 운전, 공공기관 비상발전기 가동 등 긴급 비상조치를 추가로 동원해 예비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됐던 12∼13일에는 산업계와 국민의 적극적인 절전 노력에 힘입어 전력수급 마지막 방어선인 예비력 400만kW대를 유지함에 따라 위기를 모면했다.

전력당국은 이날 고비를 무사히 넘길 경우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복절 휴일인 15일과 주말 사이에 낀 '샌드위치 데이'인 16일은 큰 어려움 없이 넘어가고 다음 주에는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수급 사정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양 무인기 의혹' 사건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그의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는 재판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에서 포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역 인근에서 고장으로 인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승객들은 약 20분간 객실 안에서...
미국과 이란은 전쟁을 끝내는 양해각서(MOU)에 잠정 합의하였으며, 이란은 핵 포기를, 미국은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