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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1호기도 정지예정, 전력난 우려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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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6호기의 고장으로 전력 공급능력이 저하된 가운데 한빛 1호기가 정비를 위해 발전을 정지할 것으로 보여 전력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 95만kW급 한빛 1호기의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한빛 1호기는 25일 오후부터 발전출력을 낮추기 시작해 26일에는 발전이 정지된다. 이 기간 동안 한수원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검사를 수행하고, 연료 교체, 비상디젤 발전기 정밀점검 등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획예방정비 작업는 1년 6개월에 한번씩 이뤄지고 60일가량이 소요된다.

26일 한빛 1호기까지 멈추면 전국 원전 23기 중 고리 1호기, 신고리 1·2호기, 월성 1호기, 신월성 1호기, 한빛 6호기까지 7기가 정지한다. 전체 원전 설비 용량 2천71만kW 중 30%(621만6천kW)를 발전하지 못하게 된다.

22일에는 전날 오후 설비용량 100만kW급 한빛 6호기가 원자로 냉각재 펌프 고장으로 발전을 멈추면서 예비전력 350만kW가 붕고돼 전력수급 경보 '관심'이 발령됐다.

한수원은 한빛 6호기의 복구와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재가동 승인을 받고 재출력 하기 까지 최소 수주일이 걸려 전력수급 차질이 예상된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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