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축전 D-30일인 28일 행사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전시관 '미니 룸비니관'을 착공한다.
축전장에는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네팔의 세계문화유산이자 불교의 4대 성지 중 하나로 부처님의 탄생지인 룸비니를 3분의 1 규모로 재현하는 '미니 룸비니관'이 우예곡절 끝에 착공한다.
미니 룸비니관은 부처님 발자국, 부처님 어머니 마야상, 사리탑 전시 및 부처님 후예인 삿가 스님 참선 체험으로 구성되며, 외부에는 연못과 아쇼카 석주 등이 연출되고 네팔 전통공연체험과 전통음식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조직위의 관계자는 "당초 미니 룸비니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한네팔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극적으로 유치가 결정돼 다음 달 14일 준공될 예정이다.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또 하나의 인기 전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전은 '미래를 여는 화합, 세계로 가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경남 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주행사장에서 개최될 예정다. 조직위는 개막 10일 전부터 행사의 인적 물적 준비를 완비하고 시연 등을 통해 행사기간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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