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평가요제가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달 25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제18회 왕평가요제'예선에 전국에서 가수 지망생 11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을 출신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명, 부산 11명, 대구 15명, 경기 5명, 경남 11명, 충북 6명, 충남 3명, 전북 6명, 전남 10명, 강원 1명, 경북 19명, 영천 13명 등 다양하다.
왕평가요제는 한국예술인협회 영천지회(지회장 김천중)에서 주최하고 영천시, 영천시의회, 영천문화예술추진위원회, 영천문화원에서 후원한다.
대구에서 온 한 참가자는 "5년 전 왕평가요제에 참가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에 재도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은 10월 6일 영천 금호강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 결선을 치른다.
왕평가요제는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인 '황성옛터'의 노랫말을 지어 민족의 아픔을 달랜 영천 출신 왕평(본명 이응호:1908∼1940)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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