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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포항 북구 송라면 한·미 해병대 충혼탑 부지 내에서 열린 해군 육전대 전적비 제막식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당시 육전대 부대장이었던 강기천(오른쪽) 전 해병대사령관이 전적비를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해군육전대는 한국전쟁 당시 해군 부대로서는 최초로 포항, 영덕지역 육상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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