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일 가을철 발열성 질환 유행 시기를 맞아 벌초, 야유회, 등산, 밤 줍기, 텃밭 가꾸기 등 야외 활동 주의보를 내렸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쓰쓰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으로 매년 9~11월 많이 발생한다. 야외활동 중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기나 쥐 등의 분변을 접촉할 때, 가축 등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 등을 섭취할 때 발생하기 쉽다.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발진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지난해 쓰쓰가무시증 질환자는 전국에 걸쳐 8천604명으로 2011년 5천151명 대비 67%나 증가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중에는 풀밭 위에 눕는 것을 삼가고, 긴 옷을 착용하는 게 좋으며 혹시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 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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