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회오리춤'이 화제다.
'크레용팝 회오리춤'은 크레용팝이 팬들이 만든 안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서 크레용팝은 '빠빠빠'의 기존의 안무를 변경해 '회오리춤'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크레용팝 멤버들은 일렬로 선 뒤 맨 앞의 멤버부터 차례대로 회전하며 팔을 뻗는 일명 '회오리춤' 안무를 선보였다.
크레용팝 소속사에 따르면 회오리춤은 크레용팝의 팬들이 만들어낸 안무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크레용팝 회오리춤'은 지난 7월 크레용팝 데뷔 1주년을 맞아 기념 팬미팅을 가진 가운데 팬 5명이 '일회용팝'을 결성하며 '빠빠빠'를 패러디했다.
특히 이날 일회용팝은 크레용팝을 응원하기 위해 강남역, 홍대, 신촌, 명동 등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게릴라 공연을 해왔으며 회오리춤을 선보였다.
이에 크레용팝 소속사 측은 "1주년 팬미팅에서 회오리춤을 눈여겨봤던 크레용팝은 유튜브에 올라온 게릴라 영상을 보며 회오리춤을 연습한 뒤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크레용팝과 팬들 사이에 이뤄지는 친밀한 소통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특별히 스케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이상 그동안 방송과 행사가 끝날 때마다 악수회를 진행했듯이 앞으로도 크레용팝은 팬들과 더욱 친근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크레용팝 회오리춤 소식에 네티즌들은 "크레용팝 팬들 대단해", "크레용팝 팬사랑 인정", "크레용팝 인기 대박 많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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