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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 2곳 중 한 곳, 1km내 성범죄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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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4곳 중 한 곳

대구 학교 2곳 중 1곳은 반경 1㎞ 내에 성범죄자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학교 반경 1㎞ 내 성범죄자 거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구 441개 초'중'고교 가운데 54%인 236개교 주변에 1명 이상의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다. 학교 반경 1㎞ 내에 성범죄자가 1명 거주하는 학교는 95개교, 2명 거주는 59개교, 3명 거주는 49개교, 4명 거주는 17개교, 5명 거주는 7개교다. 6명 이상인 학교도 9개교였다.

학교 반경 1㎞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비율은 서울이 가장 높았다. 서울은 1천326개교 가운데 71%인 937개교가 반경 1㎞ 내에 성범죄자가 사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66%), 광주(65%), 인천(59%)이 뒤를 이었다. 광역시 가운데 대구보다 이 비율이 낮은 곳은 울산(48%)과 대전(18%)이었다.

경기(50%)를 제외하면 도 지역 경우 대부분 20% 선에 머물렀다. 경북은 954개 학교 가운데 학교 반경 1㎞ 내에 성범죄자가 사는 비율이 27%(260개교)로 집계됐다.

유기홍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특히 성범죄자가 인근에 사는 학교는 등'하굣길에 CCTV를 더 설치하고 학생, 학교, 경찰서 사이에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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