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보안카지노경영과에 실습장비 기증

그랜드코리아레저 정수용 팀장이 도정기(오른쪽) 경북과학대 총장에게 매트릭스, CCTV 감시카메라, 컴퓨터 등 보안카지노경영과를 위한 실습장비를 기증하고 있다. 경북과학대 제공

경북과학대학교(총정 도정기) 보안카지노경영과가 최근 그랜드코리아레저(세븐럭'사장직무대행 신경수)로부터 매트릭스(CCTV 감시장비), CCTV 감시카메라, 컴퓨터 등 5억원 상당의 실습장비를 기증받았다.

경북과학대 보안카지노경영과는 서베일런스(CCTV 감시)와 카지노 딜러를 양성하는 학과다. 서베일런스 분야는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로 개설됐으며, 지난해 준공한 최신 카지노 실습장과 함께 이번에 기증받은 매트릭스 등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서베일런스 및 카지노 딜러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특히 그랜드코리아레저, 대구카지노, 강원랜드 등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서베일런스 및 카지노 딜러 전문가들이 실무교육을 책임지고 있고,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지난 2월 경북과학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후 인재양성과 재학생 취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도정기 경북과학대 총장은 "최상의 교육으로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해 관광카지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용 그랜드코리아레저 팀장은 "경북과학대의 우수 인재들이 우리 회사에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서울강남점, 서울힐튼점, 부산롯데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자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5천600억원이었고, 직원 수는 1천6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