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남녀 컬링팀이 11, 12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13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컬링 대표 선발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경북체육회는 3개 팀이 참가한 남자부에서 한국외국어대를 15대1, 숭실대를 9대3으로 각각 물리치고 2승을 거둬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경북체육회는 조별리그에서 1승1패로 2위를 차지한 숭실대와 우승을 다툰다. 경북체육회는 13일 결승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 짓고, 패하면 두 번째 결승 경기를 갖는다.
경북체육회는 또 4개 팀이 참가한 여자부에서 2승1패를 기록,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경북체육회는 3승으로 결승에 오른 '숙적' 경기도청과 우승을 다툰다. 경북체육회가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쥐려면 경기도청과의 결승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경북체육회 컬링 남자부는 김창민'김민찬'성세현'서영선'오은수, 여자부는 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영미'오은진 선수로 구성돼 있다.
한편, 2013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올 12월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