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 최애림(사진)이 제17회 아시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한국의 3회 연속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최애림은 홍콩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인 14일 여자부 마스터스에서 총점 516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3관왕을 완성했다. 대회 첫날인 7일 여자부 개인전에서 사이토시노부(일본)를 26핀 차이로 꺾고 첫 금메달을 따낸 최애림은 12일에는 여자부 4인조 단체전에서 출전해 싱가포르를 총점 104점차로 누르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 관음중과 대구여자상업고를 졸업한 후 올해 대구시체육회에 입단, 지난해 대구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1위에 오르며 한국 여자 볼링의 유망주로 꼽힌 최애림은 이번 대회 마스터스까지 석권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1개국이 참가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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