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총장 김향자)의 2014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경운대에 따르면 이달 13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978명 모집에 5천297명이 지원해 평균 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01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학과별로 군사학과(30명 모집)는 9.1대의 경쟁률을 기록해 '엘리트장교 양성 사관학교'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 중 여학생은 2명 선발에 49명이 지원해 2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권 유일의 항공운항학과도 경쟁률도 9.9대 1로 두각을 나타냈다. 아울러 물리치료학과(19명) 15.9대 1, 치위생학과(31명) 8.9대 1, 간호학과(115명) 8대 1, 임상병리학과(22명) 7.4대 1 등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다운 면모를 보였다.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는 전년도에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영예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목표다.
경운대 김태선 입학처장은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서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및 취업 활성화 전략을 편 것이 많은 수험생들의 지원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최근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국비 40억을 지원받는가 하면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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