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이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WEC지원단을 조직하는 등 총회 지원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임직원들과 함께 총회 지원에 나섰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성에너지는 23일 임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20일 앞으로 다가온 행사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총회 홍보현수막을 본사와 각 지사, 주요충전소, 태양열발전시스템 현장 등 13개소에 부착했다.
대성에너지는 지난 7월부터 매월 92만여 도시가스 요금청구서에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게재해왔다. 또 총회 행사장 및 해외 VIP들이 머물 특급호텔 등 주요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총회 기간 중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총회 기간 중에는 행사장에 전시부스를 설치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환경에너지 사업 등 대성그룹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최초로 개발한 200kW급 타워형 태양열 발전 시스템 현장을 그린에너지 투어 코스로 활용해 외국 손님들을 맞이한다. 또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모델로 평가받는 '방천리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을 해외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에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성그룹은 세계에너지협의회와 조직위원회가 '내일의 에너지'를 주제로 공모한 논문 수상작에 대해 총 6만여 달러에 이르는 상금 전액을 후원한다.
김영훈 회장은 "이번 세계에너지총회는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서 세계 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들이 이곳 대구에서 논의되는 등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이번 행사를 스마트 솔라시티, 녹색환경도시로서 대구의 매력을 세계에 홍보하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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