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송포유'에 출연한 성지고 학생이 폴란드 클럽에 출입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포유'에 출연한 학생의 페이스북을 캡처한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A군은 페이스북에 "폴란드 클럽 5시에 마감인데 7분 남았다. 이제 폴란드의 밤도 지나가는구나. 한국 가서 소주나 X나게 빨아야지"라는 글을 적었다.
이 외에도 그는 술을 마신 뒤 받은 영수증 사진이나 폴란드 클럽에 관련된 글을 여럿 남겼다. 그와 '절친'인 B군도 음주에 관련된 메시지를 덧붙여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1-22일 추석 특집으로 전파를 탄 '송포유'는 '합창을 통해 협동과 성취감을 이루며 꿈이 없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새로 시작하도록 이끌겠다'는 기획의도를 담고 있다. 이승철과 성지고 학생들, 엄정화와 과기고 학생들이 합창 대결을 벌여 한 팀만 폴란드에서 열리는 합창대회에 참가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진 미화' 논란 등에 휩싸이며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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