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침대 밑 2.4m 악어 "이거 놔! 내 집이야!…동물판 '숨바꼭질'" 소름

침대 밑 2.4m 악어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한 자연보호구역에서 별장을 운영 중인 가이 위톨(40)이 위험천만한 일을 겪어 눈길을 끌었다.

밤새 숙면을 취했던 숙소 내 자신의 방 침대 밑에서 악어가 기어나온 것. 이 악어는 직원이 방을 청소하면서 발견했으며 놀랍게도 최소 8시간 이상은 위톨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톨은 "아침식사 중에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 달려가니 악어가 침대 밑에서 기어나왔다" 면서 "길이가 2.4m 정도였으며 침대 밑에 숨어있어서 전혀 알지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침대 밑에서 발견된 악어는 안전하게 포획한 후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침대 밑 2.4m 악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숨바꼭질 생각나네" "우와 악어 어떻게 들어갔지?" "침대 밑 2.4m 악어 진짜 컷을 텐데 숨은 것도 용타" "침대 밑 2.4m 악어 대박~ 발견 못했으면 주인 발목 잘릴 뻔 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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