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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한 어둡고 음울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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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TV 고전 영화극장 '지난 여름 갑자기' 27일 오후 11시 40

엘리자베스 테일러, 캐서린 헵번, 몽고메리 클리프트의 명연기를 보고 싶다면 EBS 고전 영화극장으로 떠나보자. EBS TV 고전 영화극장은 27일 오후 11시 40분 '지난 여름 갑자기'를 방송한다.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어둡고 음울하게 그려낸 인간의 욕망과 갈등, 그리고 이중성, 시적인 분위기와 묵직한 이야기 전개를 통해 드러나는 반전과 미스터리가 배우들의 명연기로 더욱 빛을 발한다. 처절한 아리아를 부르는 듯한 캐서린의 독백은 소름이 돋도록 신비하고 섬뜩하기까지 하다.

저명한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원작을 1959년에 조셉 L. 맨키비츠가 영화화한 작품이다. 실제로 테네시 윌리엄스가 각본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길고 상징적인 대사, 제한되고 음울한 배경, 극명한 흑백의 조명 등은 전적으로 원작의 영향에 기인하고 있다.

스토리 전개는 이렇다. 1937년 뉴올리언스의 한 주립병원에서 신경외과 의사로 근무하는 존 쿠크로비치는 특별한 시술로 정신병자들의 난폭한 성향을 제거할 수 있다고 믿는 젊은 의사다. 하지만 연구비 원조는커녕 재정난에 허덕이는 병원생활에 염증을 느낀다.

그즈음 이 지역의 부유한 미망인 베너블 부인이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을 해온다. 부인의 조카 캐서린을 수술해주면 병원에 막대한 돈을 기부하겠다는 조건이었다. 캐서린은 베너블 부인의 아들이자 자신의 사촌인 세바스찬과 유럽 여행을 갔다 세바스찬이 살해되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후 정신적인 충격에 빠진 상태였다. 존은 캐서린의 증세가 세바스찬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녀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시작하는데 놀라운 사실들을 접하게 된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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