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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되어줄 수 있는 물 산업의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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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다큐 '물論' 29일 오후 11시 15분

TBC 대구방송에서는 29일 오후 11시 15분, 심각해져 가는 세계 물부족 현상이 물 산업 발전과 국내 물 환경 보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큐멘터리 '물論(론)'을 방송한다.

20세기가 석유를 차지하기 위한 블랙골드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을 놓고 경쟁하는 블루골드 시대다. 물은 세계에서 가장 부족하고 중요한 천연자원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석유' 그 이상이 됐다. 석유는 어떻게 해서든지 다른 연료원으로 대체 가능하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물은 그 사용처가 광범위하고 다른 물질로 대체 불가능한 전적으로 필수불가결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은 생기를 잃지 않기 위해 하루에 적어도 2~3리터의 물을 마셔야 한다. 수분이 1%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고 5% 부족하면 열이 난다. 10% 부족하면 마비가 오고, 12~15%의 수분 손실 상태가 일주일 정도 지속되면 사망한다.

이런 상태에서 지금 물 산업 선진국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나라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물을 팔아 희대의 사기꾼이 되었던 시대에 지구 반대편의 프랑스에서는 세계 1위의 물 기업이 탄생했고, 말레이시아로부터 식수의 100%를 수입해야 했던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 싱가포르는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이제는 물 산업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다큐멘터리는 적어도 물에 관한 한 기술개발과 산업화가 오히려 물의 가치를 일깨우고 우리의 물 환경을 보전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를 앞두고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자원, 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한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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