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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 씽씽…강정고령보·금호강 등 자전거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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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금호강 살리기 사업 및 대구 지방하천 생태 복원 사업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자전거타기 좋은 수변 공간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화창한 가을, 자전거 타기 좋은 수변 공간으로는 먼저 강정고령보 코스를 꼽을 수 있다. 이곳은 특히 도시철도에 자전거를 싣고 편리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시철도 2호선 강창역 또는 대실역에서 하차해 이용하거나, 신천 자전거길을 통해 자전거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강정고령보 주변에서는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강정고령보와 디아크(낙동강문화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얼마 전 개통한 낙동강 수상 자전거길에서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고, 상류 쪽 칠곡보와 하류 쪽 달성보에서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가을의 낭만과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다.

다음으로 금호강 코스에서는 노곡동 하중도의 코스모스 군락지와 동촌유원지, 동촌보도교, 안심습지 등을 이어 달릴 수 있다. 주변에는 비 내리는 고모령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고모간이역이 위치해 있으며 자전거도로 상에는 갖가지 들꽃들의 향연이 펼쳐져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또 2012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선정된 '살림길'은 낙동강, 금호강, 신천뿐 아니라 대구스타디움, 대구공항, 경북도청, 대구역, 반월당, 두산오거리 등을 한 바퀴 도는 도심 순환 자전거길로 인기를 얻고 있다.

권삼수 대구시 교통관리과장은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수변 자전거길을 일제 점검하고, 완벽하게 정비했다"며 "수변 자전거 여행을 통해 대구의 아름다운 가을 모습을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대구 대표 수변 자전거길

▷낙동강 강정고령보 상류 코스(25㎞)

강정고령보(디아크)→수상자전거도로→문산정수장→하빈체육공원→성주대교→하빈양수장→하목정→육신사

▷낙동강 강정고령보 하류 코스(40㎞)

강정고령보(디아크)→사문진교→옥포습지→달성보→박석진교→달성2차산업단지→다람재→도동서원

▷금호강 코스(50㎞)

신천→금호강합류점→팔달교(하중도)→강창교→강정고령보→신천→무태교→동촌유원지(동촌보도교)→안심습지(수성패밀리파크)→고모간이역

▷살림길 도심순환 코스(36㎞)

대구스타디움→매호천→안심교→대구공항→경북도청→대구역→반월당네거리→남구청→두산오거리→대구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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