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명교생활관(관장 배영상 교수) 사생자치회 학생들이 자신들의 애장품인 의류 등 1천여 점을 모아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최근 성주군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성주군자원봉사센터는 이날 기증받은 의류 등을 지역 다문화가정과 선봉회 바자회 물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배영상 교수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 및 인격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관 전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기석 성주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농촌지역에 부족한 젊은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인근 대학교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계명대학교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는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학생들은 조만간 자발적으로 모은 가방, 운동화 등도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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