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김원석 경북도의원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출생아 천 명당 영아 사망률은 지난해 3.6명으로 전국 평균 2.9명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전국의 영아 사망률은 2009년 3.2명에서 지난해 2.9명으로 줄었지만, 경북지역은 3.3명에서 3.6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도내에는 소아전용응급실이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농·어촌, 산간오지에서 소아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전문병원으로 이송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김원석 도의원은 "높은 영아 사망률에도 소아과가 턱없이 부족하고 소아전용 응급실이 한 곳도 없는 것은 문제"라며 "지역거점별 소아전용 응급실을 시급히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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