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하정우는 팔방미인이다. 그는 진지한 연기에서부터 코믹한 연기까지, 멜로에서 스릴러까지 모두 소화한다. 이번에는 그가 감독이 되었다. 하정우가 연출한 '롤러코스터'는 웃기려고 작정한 영화이다. 스타, 재벌, 종교, 사랑, 언론 등 여러 요소를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에 태워 롤러코스터처럼 흔들어버리는 것, 그 흔들림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한계를 한발 물러서 바라보며 (비)웃는 것이 목표다. 그리 새로운 것도 없고 강하지도 않지만, 소소한 웃음이 넘친다. 영화 '육두문자맨'으로 일약 한류스타가 된 마준규는 일본 활동 중 터진 여자 아이돌과의 스캔들로 급하게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런데 이 비행기, 어딘가 수상하다. 어딘가 오버스러워 보이는 승무원들과 파파라치보다 무서운 사상 초유의 탑승객들. 기상 악화로 비행기는 두 번이나 착륙에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연료가 다 떨어져 가는 와중에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나도 탄핵 희생양 될 수도" 발언에…국힘 "피해자 코스프레"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산업 입지 전쟁] 추경호 "반도체 투자 정치 개입 안 돼…TK 공정 평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