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이 '학교폭력은 부모 탓'이란 의견을 전했다.
복수의 해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미국 현지시간) 사이버 왕따 폭력으로 친구를 자살로 몰고 간 여중생의 어머니가 구속됐다. 하지만 구속된 비비안보스버그는 아동학대 및 방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학교폭력 사관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경찰은 보스버그가 2명의 남자 아이에게 폭행과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주민을 통해 제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입장과 달리 앞서 왕따 가해자의 부모를 자녀 비행 방조죄를 적용해 체포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만큼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보스버그의 14살 딸은 12살 아이를 왕따시켜 자살로 몰고 갔다. 보스버그의 딸 과달루페는 세드윅이 자신의 남자친구와 만났다는 이유로 "빨리 투신해 버려"라는 문자를 보냈으며 계속된 괴롭힘에 세드윅이 자살하자 "내가 괴롭혀 자살한거야. XX. 내가 알게 뭐야"란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미국 경찰은 학교폭력은 부모 탓이라고 생각하는구나" "학교폭력은 부모 탓이라는 말이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다" "학교폭력은 정말 사라져야해" "아이가 얼마나 괴로웠을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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