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이 '엘리트 체육의 강자'로 군림하는 경북 체육의 완성자 역할을 자임해 주목받고 있다.
경북은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학, 일반부보다 고등부 성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역대로 고등부는 대구 등 대도시가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이 때문에 엘리트 체육의 토대인 고등부 전력 강화는 경북도교육청의 큰 고민거리였다.
제94회 인천 전국체전에 참가한 이 교육감은 20일 "교육 어느 분야도 소홀히 할 수 없지만, 체육 유망주 발굴'육성은 경북을 빛내고 나아가 국위를 선양하는 일이다. 눈앞에 성과가 없더라도 경북 체육의 토대를 닦는다는 사명감으로 체육 투자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양정모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한국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비약적으로 한국 체육이 발전했는데 그 바탕에는 집중적인 투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체육에 대한 투자는 정확한 결과를 낸다"고 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내년 의미 있는 두 가지 사업을 한다. 경북체육고 기숙사를 추가 건립하고, 약 300명에 가까운 전임코치에 대한 임금차등제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 교육감은 "체육고가 엘리트 체육의 산실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내년 35억원을 들여 기숙사 시설을 추가 건립하기로 했다. 유망주를 조기 발굴'육성하는 게 경북 체육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코치들이 만족할만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성과를 내는 코치들이 좀 더 좋은 대우를 받도록 임금차등제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교육감은 체육 연계 교육 시스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현재 학교 체육이 대학의 잇따른 팀 해체로 단절 위기에 빠져 있다"며 "정부와 대학이 책임감을 느끼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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