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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클래식 영재들, 선배들과 합동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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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

지휘 정주영
지휘 정주영
이봉준(클라리넷)
이봉준(클라리넷)
김채연(바이올린)
김채연(바이올린)

포항지역 클래식 영재들이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24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예회관에서 특별음악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연다.

객원지휘자인 정주영(현 수원시향 부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에는 문성우(피아노)'이봉준(클라리넷) 군, 고가연(피아노)'함지영(피아노)'김채연(바이올린) 양 등 (사)한국음악협회 뮤직콩쿨 입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경쾌하게 막이 오르면 이어 5명의 젊은 음악인들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시작으로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슈포어의 클라리넷 협주곡 1번,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포항시향 선배들과 함께 협연한다. 선착순 무료입장. 054)270-5483.

포항'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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