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의 눈] 헌혈'학교폭력 상담 등 21년 이웃사랑 경찰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호국대상 특별상 금동직 경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더 열심히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경찰관이 되겠습니다."

1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회 호국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특별상을 받은 금동직(42) 경사가 수상소감을 밝혔다.

호국시상위원회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군'경'소방공무원 중 업무수행에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해 '제1회 시민이 드리는 대한민국 호국대상'을 시상했다. 이번 호국대상은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13명 심사위원들이 도전, 봉사, 리더십, 혁신, 안보, 대민서비스, 치안 등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정했다.

경찰관 부문 특별상을 받은 금동직 경사는 올해 재직 21년째로 대구 동구안심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다.

금 경사가 경찰관 호국대상 특별상을 받기까지 오랜 세월 남몰래 베풀어 온 선행은 셀 수 없이 많다.

금 경사는 헌혈봉사 204회와 기부활동, 국내외 자원봉사 외에도 웃음치료사 및 학교폭력상담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따 경찰상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금 경사는 "경찰관이란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웃음을 주는 경찰이 되기 위해 각종 자격증을 따고 실제 업무에 이용하다 보니 업무 효율은 물론 이웃까지 행복을 전하는 바이러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항상 호탕하게 웃는 그의 모습에서 아주 특별한 모습이 느껴졌다.

글'사진 오금희 시민기자 ohkh7510@naver.com

멘토'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