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인협회(회장 공영구)는 기관지 '대구문학'통권 100호를 맞이하면서 특별부록으로 '대구문협 대표작 선집'(총 6권)을 발간했다.
대구문협은 올해 2월부터 8개월 동안의 힘든 작업 끝에 전국지회 단위에서는 최초로 대표작 선집을 펴낸 것이다. 제1, 2권은 시와 시조, 제3권은 소설·희곡, 제4권은 수필, 제5권은 수필·평론, 제6권은 동시·동화로 이뤄졌다.
이번 대표작 선집에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작품과 초대회원으로 활동하다 작고하신 문인들의 대표 작품도 함께 수록했다.
대구 문인들의 대표작만 모은 진수로 조금도 손색없는 작품들이다.
송영목 문학평론가는 "이러한 방대한 사업은 감히 해내기 힘든 일로, 한국문학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며 "대구시민들의 자랑이자 지역 문인들에게도 큰 자부심을 안겨줄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번 선집은 미래의 문학도들에게 좋은 교과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문협의 제1대부터 제11대 집행부까지 행사 화보를 통해 문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진과 약력 그리고 등단 연도와 등단지 등의 부수적인 기록도 함께 볼 수 있다.
대구문인협회는 12일 덕영치과 빌딩 7층 대연회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대표작 선집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053)256-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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