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 내년에는 가족들과 함께 또 오겠다."
재부산 군위군향우회(회장 김해조) 회원 115명은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2일 고향을 방문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김수환 추기경 생가를 시작으로 삼국유사의 산실인 고로 인각사와 군위댐, 아미산 등지에서 곱게 물든 가을 단풍을 만끽했다.
향우회원들은 "전국에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고향 가을을 구경하는 게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가는 곳마다 고향의 정겨움에 짧은 방문 시간을 아쉬워했다. 특히 가을의 정점을 찍고 있는 아미산의 단풍과 일연공원의 일연폭포 앞에서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김해조 재부산 군위군향우회장은 "고향의 발전된 모습과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감명받았다"며 "군위를 지키며 열심히 살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멀리서나마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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