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인규 교수(경북대병원 생명의학연구원장)가 7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3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 발전과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설원학술상'을 받았다.
'설원학술상'은 70년간 인술을 펼치며, 한국에 당뇨병학을 만들고 이끌어 최고의 의사로 인정받는 설원(雪園) 김응진 박사를 기리는 학술상으로 상금 1천500만원이 주어진다.
이 교수는 당뇨병 및 합병증 관련으로 혈관 합병증의 기전규명에 대한 많은 연구를 수행,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센터 책임자문위원, 대한내분비학회 부회장, 영호남 내분비 대사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아울러 2009년부터 경북대 대사질환 및 노화연구소를 설립해 대사질환관련 협력연구를 도모하고 있으며, 2012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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