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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극'소수민족 탈춤 전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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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총회 개최 첸생라이 상하이 대표

11일 부탄 팀부시에서 열린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총회에서 2015년도 차기 총회 개최지로 중국 상하이가 선정됐다. 상하이시 대표로 이번 IMACO 부탄 총회에 참석한 첸생라이(62) 상하이 사회과학원장은 "중국에서는 베이징 오페라(경극)와 소수민족들의 탈춤 등이 다양하게 전승되고 있다"며 "세계탈문화예술연맹 국제총회 개최지로서는 가장 적지"라고 말했다.

첸 원장은 "한국이 세계 탈문화의 가치를 미리 발견하고, 관련 국제단체를 일찍 설립해 다양한 활동을 개시한 것에 대해 무척 놀랐고 부럽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도 탈춤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방정부와 함께 경극을 비롯한 소수민족 전통 탈춤공연단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예산 지원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문화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철학, 사상에 이르기까지 중국 정부에 새로운 정책을 개발 및 제안하는 기구로 베이징과 상하이에 2곳이 설립돼 있다. 그래서 IMACO 관계자들은 중국 사회과학원의 주도로 차기총회 개최지로 상하이가 선정된 것을 매우 의미있는 일로 평가하고 있다.

중국에서 문화와 창작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첸 원장은 "중국 정부는 베이징대와 상하이대에 경극학과를 두고 공연문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는 지방정부와 지방대학도 마찬가지로 문화예술 진흥정책에 대단히 적극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기업체도 문화사업을 할 경우 정부가 직접 나서 예산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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