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범 금강엘이디제작소 대표가 지난 10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 대표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25년 동안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 및 불우 출소자의 자립지원 활동을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 취업알선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불우출소자를 대상으로 생계비와 취업알선, 합동결혼식 지원 등을 해왔다. 또 수년간 본지 '이웃사랑' 코너에 매주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어린이재단 후원 등에도 앞장서는 등 불우한 이웃들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항상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전에도 대통령 표창과 국세청장 표창 등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도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신 대표는 "IMF 때 회사가 어려워 봉사활동을 멈추고 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1997년부터 회장을 맡으며 해온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저의 작은 사랑 실천이 그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된다는 사실이 계속 봉사활동과 기부를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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