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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업 3건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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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주요 사업 3건이 기획재정부 2013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예타 대상사업은 ▷광역권 전철망 구축 ▷남부내륙선 철도 부설 ▷경산 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이다.

광역권 전철망 구축은 KTX 경부선과 대구선, 포항직결선 등과 연계해 구미∼대구∼경산 61.85㎞를 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기존 경부선을 활용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 1천171억원이 투입된다. 전철망이 구축되면 구미에서 경산까지 40분 만에 갈 수 있어 대구와 구미, 칠곡, 경산 지역이 단일생활권으로 묶일 수 있게 된다.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철도사업은 경부선, 경북선, 경전선을 연계해 철도 수송 효율을 높이게 된다.

경산 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은 국도 4호선과 지방도 909호선을 경제자유구역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채택된 사업들이 최종 용역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긴밀한 업무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현재 준비 중인 25개 사업도 자체 용역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신성장 동력의 토대로 삼을 계획이다.

김승수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은 지역의 장기 발전과 직결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사업 발굴과 선정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 국회의원, 국책연구기관 등과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은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거나 국비 지원이 300억원 이상인 사업으로,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의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경북의 예타 대상사업은 2008년부터 42건이 선정돼 36건이 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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